<브릿지 경제/4월2일>
쉐어하우스 플랫폼 ‘컴앤스테이’가 서울시 지역구 별 평균 방값과 보증금을 보기 쉽게 정리한 ‘쉐어하우스 방값 지도’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7년 국내 주요 포털에 등록된 서울시 내 396개의 쉐어하우스 임대료와 보증금을 분석 대상으로 했으며, 서울시 쉐어하우스를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지역구 중 1달 기준 평균 방값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성북구(38만 7000원),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구(46만8000원)로 나타났다. 이외의 지역의 경우 동대문구 42만6000원, 서대문구 41만 8000원 등 지역별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역별 평균 보증금의 경우 서대문구가 약 140만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강남구가 약 390만원으로 가장 높아 방값대비 높은 지역편차를 보였다.
컴앤스테이 김문영 대표는 “아직까지 쉐어하우스의 수요층이 한정적인 만큼 월세로 지불할 수 있는 한계치가 존재하기 때문에 지역별 방값 편차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보증금의 경우 지역적인 차이보다는 쉐어하우스 운영사의 차이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컴앤스테이는’ 국내 최대 쉐어하우스 종합 플랫폼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별 쉐어하우스 정보와 다양한 관련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gaed@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