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더불어함께 - 2025 새해 인사 - 이한솔 이사장

2025 새해 인사 - 이한솔 이사장

조직국 2025.01.27 18:09 조회 수 : 1174

게시물 잠금  

sohauses.png

 

 

각자의 현장에서 새로운 희망을 쓰고 있는 사회주택의 모든 임직원 여러분들, 새해 복 풍성히 받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사다난'이라는 표현도 무색할 정도였던 2024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작년 연말, 우리는 비상계엄령 선포에서 시작된 내란 사태를 시민의 힘으로 저지해냈습니다. 이제는 광장에서 형형색색의 빛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국가를 지키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시간을 함께하고 있을 여기 계신 모든 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다시금 시민들의 위대함을 목도하면서, 다양한 시민이 모여 주거 문제의 대안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사회주택의 가능성을 기대하게 됩니다. 총칼에 맞서며 1980년 5월 광주의 대동정신을 이어낸 2024년의 우리는, 거대한 부동산 자본 앞에서도 공동체와 주거권을 우선하는 사회주택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유럽 어떤 나라의 좋은 정책을 본받자는 수준을 넘어, 한국만의 특별한 주택 정책의 모델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사회주택 1만 세대’ 시대가 목전에 다가왔습니다. 지난 4년간 어두웠던 시기를 버텨낸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다시 전하며, 기대감을 가지고 새로운 해를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지난해 확대된 ‘특화형 임대주택’ 사업은 올해에도 지속될 예정입니다. 정권교체의 흐름에 맞춰 사회주택법 제/개정 논의도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새롭게 들어설 정부에 맞춰 사회주택의 다양한 모델을 새롭게 시도해보고자 합니다.

 

정권의 왜곡된 공세조차 이겨내며 우리는 스스로 사회주택 모델의 필요성을 입증하였습니다. 전세사기 문제를 사회주택의 방식으로 해결한 ‘탄탄주택협동조합’처럼, 한계에 봉착한 한국의 부동산 시장 문제를 풀어낼 주요한 열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문제를 넘어, 기후위기와 불평등이라는 시대적 과제의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동체, 지속가능성, 연대를 집으로 묶어낸 사회주택은 기존 시스템에서 찾지 못한 밝은 미래를 그려 가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해내리라 확신합니다.

 

사회주택 주체의 축적된 내공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한국사회주택협회 역시 2025년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힘을 모아가겠습니다. 부족한 자원과 여력으로 회원사 여러분의 모든 고충을 단번에 해결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이사회, 운영위원회, 회원사 여러분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연대의 힘으로 어려움을 해결해보고자 합니다. 멋진 모델이 다양하게 등장하길 기대하며, 올해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사회주택협회 이한솔 이사장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글쓴이 최종 글
» 2025 새해 인사 - 이한솔 이사장 2025.01.27 1174 조직국  
306 서울시, 친환경 건물에 용적률 최대 120% 추가 제공 file 2022.11.25 1188 조직국  
305 제19회 사회적경제 정책포럼-고향사랑기부제와 사회적경제 file 2022.11.25 1050 조직국  
304 주택임대차 표준계약서가 이렇게 바뀐답니다 file 2022.11.25 1014 조직국  
303 서울시, 동파된 수도계량기 무료로 교체 지원 2022.11.25 1099 조직국  
302 주거급여법에 청년주거급여 조항 추가(법제화) 발의, 입법예고중 file 2022.11.24 973 조직국  
301 2022년 사회적경제 창업가 과정 참여자 모집(에스이임파워) file 2022.11.07 993 조직국  
300 사회적기업이 폐섬유로 만든 친환경 내외장재 '플러스넬' file 2022.10.21 1137 조직국  
299 원룸형 주택을 소형주택으로 하고 주거전용 상한을 50에서 60㎡로 상향(2022.02.11.시행) 2022.09.15 1247 조직국  
298 층간소음 성능검사 강화 등 -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2022.08.04 시행) 2022.09.15 1083 조직국  
297 2022 청년 공존하우스 예비 입주자 모집 안내 2022.06.23 1092 에스이임파워 사회적협동조합  
296 [ 2022 한지붕협동조합 신규직원 채용 공고 ] 2022.05.10 1107 이장수  
295 SK 사회문제해결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 2022.05.09 909 조직국  
294 2023년 생명보험위원회-교보생명 비영리부문 공익활동 지원사업-사회연대은행 2022.05.09 1223 조직국  
293 [전국귀농운동본부] 자립하는 소농학교 13기를 모집합니다 2022.01.24 1242 전국귀농운동본부  
292 [지역자산화]목포 건맥1897 2022.01.14 1103 조직국  
291 협회 이한솔 이사장의 신년 인사입니다 file 2022.01.05 1095 조직국  
290 2021 세계 사회주택 페스티벌, 온라인으로 진행돼 file 2021.11.28 1221 조직국  
289 암스테르담의 HET SCHIP(사회주택 박물관) 복원 기록 맛보기 영상 2021.11.28 869 조직국  
288 서울시, 장애인 자립지원 주택 459호로 확대 2020.09.25 1057 사무국  
287 커뮤니티케어포럼, 9/22 16시, 유디하우스 수유 방문 file 2020.09.23 1272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