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LH, 인천시, 한국감정원 빈집활용 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by 사무국 posted Jun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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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빈집활용 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인천광역시, 한국감정원과 협업하여 인천시 구도심 내 빈집 재생사업 추진

- LH 토지비축기능 활용해 매입한 빈집에 주차장, 공원 등 생활SOC 시설 운영

 

LH(사장변창흠)는 5월 30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 한국감정원과 ‘빈집활용을 통한 재생사업 활성화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 LH 및 한국감정원이 상호간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인천시 내 빈집활용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개선, 도시균형 발전 등 도시재생사업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작년 7월 ‘빈집및소규모주택정비에관한특별법’이 시행되어 각 지자체에서는 실태조사를 통해 빈집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나, 늘어가는 빈집에 비해 지자체의 예산은 한정되어 있어 빈집해결방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구도심의 빈집 증가로 쓰레기무단투기, 범죄발생 우려에 따른 주거여건 악화와 함께, 장기적으로 주택공급기능을 잃게 됨에 따라 빈집 방치는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면에서 국가적인 손실로 이어지게 된다.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별역할을 정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졌다.

 

인천시는 관련법령에 따라 조사한 빈집현황자료등을 LH에 제공하고, 사업인허가 및 국·공유지 활용과 같은 관계기관협의 및 빈집관리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 LH는 재생사업에 필요한 빈집을 매입하고 빈집정비계획과 연계해 빈집밀집구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등을 발굴·시행하며, 한국감정원은 빈집실태조사와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빈집활용플랫폼 선도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특히, 구도심의 오래된 주택은 대지면적이 작아 여러주택을 합쳐야 임대주택건설이 가능함에 따라 LH는 토지비축기능을 활용해 빈집을 매입하게 되면, 장래 연접한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을 건설할 때까지는 기존에 LH가 매입한 주택을 인천시에 무상임대하여 주차장, 공원 등 생활SOC시설로 활용해 구도심의 주거지 경쟁력도 유지할 계획이다.

 

LH는 가로주택정비, 저층노후주거지공공형개발, 노후청사복합개발등 침체된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수행하는 대표 공공디벨로퍼로서, 인천구도심이 쾌적한 주거지로 경쟁력을 갖추고 임대주택공급을 통해 신혼부부, 청년계층등이 유입되어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그간 축적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변창흠LH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이 지자체가 안고 있는 구도심내 빈집해결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LH가 도시재생분야 대표공공디벨로퍼로서 도심재생에 창의력과 실행력을 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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